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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이주빈, "소름 돋는다"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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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8 12:56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눈물의 여왕' 이주빈, "소름 돋는다" 나오는 이유...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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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의 반전 두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주빈은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현모양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서늘한 이면을 지닌 천다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천다혜는 남편 홍수철(곽동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남편을 살뜰히 챙기고 힘을 북돋아주는 등 애정이 넘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주빈은 회를 거듭할수록 선과 악의 얼굴이 교차되는 미스터리한 면모를 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평소 술을 입에도 못 댄다던 천다혜는 남편이 자리를 비우자, "진짜 말많네"라며 남은 술을 마셔버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고, 선과 악의 얼굴을 교차하는 세밀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정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이주빈의 입체적인 연기는 극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채우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주빈이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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