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성 ‘친환경농업 메카’명성 높인다

생산기반조성·농자재지원·판로확대 등 45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1.19 19:1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유기농 오리쌀을 생산하면서 얻게 된 ‘친환경농업의 메카’라는 명성에 어울리도록 올해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확대 시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한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운영을 통해 농촌 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실천계획을 수립·실천함으로써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한편 친환경농업 농자재지원과 친환경 생산기반조성 및 판로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민선5기 홍성군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4억원을 투입해 40ha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고 유기농 생산단지 조성에 3억원, 지역특화품목 육성지원에 12억원, 친환경농업 인증비 지원에 9천 1백여만원 등 친환경농업의 경영비 절감과 기반시설 지원, 차별화된 지역특화품목 생산시설 지원을 통한 친환경생산기반 조성 사업에 총 20여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화학비료 사용절감을 유도해 친환경 농토를 배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 1만700톤을 지원하는데 10억여원, 토양개량제 5500톤 지원에 7억8800여만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에 5억7600여만 등 25억여원을 들여 친환경 농자재지원에 나서고 소비자의 웰빙수요를 반영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정착을 위해 2500만원을 들여 친환경쌀과 웰빙잡곡 생산 시범단지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과실류의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해 지역의 과수원예와 특용작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인삼생산지원에 2억7800여만원, 채소생산시설 지원에 7억3700여만원, 시설원예 품질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하는 등 14억원을 원예·특용작물농업에 지원하게 되며 내포신도시 조성에 발맞춘 근교 원예농업 확산을 위해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도시민 체험형 딸기수경재배 기술 보급에 나서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며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에 6000만원, 화훼생산기술 보급 등에 4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근교농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FTA 등 우리 농업을 위협하는 외부요인이 크지만 친환경농업의 확대 등 지역에 맞는 시책을 통해 우리 농업을 지키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