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 식혜가 갑자기 왜?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비락식혜 제로'(Zero)를 출시한다.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제로슈거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제로 버전 비락 식혜는 제품 맛은 유지하며 설탕, 당류, 칼로리 제로를 구현했다. 전통 음료 콘셉트에 건강 트렌드를 결합해 식혜를 즐기는 기존 고객과 건강관리에 민감한 신규 소비층을 동시에 공략한다.

비락식혜는 지난 1993년 출시된 음료 제품으로, 지난해에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팔도는 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에서 할랄 인증을 받았고, 현지시장 안착을 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