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올해부터 ‘창의·실용 행정’시스템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창의적 발상과 제안을 군정에 접목, 행정 효율성을 높이면서 이로써 오는 2015년 ‘진천시 건설’에도 추진력을 얻겠다는 구상이다.

창조적 마인드의 행정 정착과 발전을 위해선 조직내 자율과 창의성을 중시, 새롭고 혁신적인 제안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업무개선 등에 중점을 둔다는 내용이다.

군은 창의적이고 미래발상적인 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 2007년 연구동아리 운영과 행정명품 발굴을 시작으로 2008년 365책읽기운동, 2009년 상상아이디어 제안 등을 지속 추진하면서 체계적인 창의 실용행정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창의 실용행정 계획으로서 능동적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 실용문화 조성을 위한 행정효율성 극대화, 무한감동 행정서비스 제고 등 3대 전략목표를 정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7대 중점 추진과제도 수립, 우수제안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추진과제는 ‘창의군정 실현을 위한 상상아이디어 제안’, ‘실행, 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군정발전공무원연구동아리 운영’, ‘책읽는 행복한 진천군 만들기 공무원 365책읽기운동’, ‘행정효율성 향상을 위한 우수브랜드 강화 행정명품 육성’등이다.

또 ‘실용문화 조성을 위한 지식행정 활성화’, ‘내·외부 고객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제도개선 추진’, ‘행정권한의 실효성 있는 지방이양 발굴’도 포함해 적극 시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창의·실용행정을 조직문화로 조성함은 물론, 창조적 제안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정현장에 새로운 도전정신을 강화하고 미래발전적인 아이템 발굴로 지역경쟁력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인사기본계획에 의거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