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실적이 탁월한 환경사업소 김윤환 소장, 홍성길 주무관, 신영철 주무관 등 3명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특별승급은 제안담당 부서의 대상자 추천을 받아 업무실적 조사와 다면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특별승급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선발됐다.
특별 승급을 받게 된 3명의 직원들은 자체개발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로 약 8억 6000만원의 예산 절감과 폐기물 처리시간 단축, 1일 음식물 처리량을 3톤에서 6톤으로 향상 시켰으며 배출가스를 소각연소용 공기로 주입해 악취 제거 등 민원해결에 기여한 공로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실시된 충남도 추천·아이디어·공모제안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예산절감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발굴 등에 크게 기여했다.
특별승급대상자로 선발된 3명의 직원은 2월 1일자로 1호봉 승급 발령하게 된다.
조예곤 행정지원과장은 “환경사업소 직원들이 잦은 고장수리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 노력한 결과 현장에 맞는 기술을 자체 개발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며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늘 관심을 갖고 문제점을 파악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