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12년 내수면어업 발전과 어업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15개사업 4억 4500만원을 들여 내수면어업지원 사업에 나선다.
내수면사업은 수산(11개사업 3억5000만원), 댐지원(4개사업 9500만원)으로 나뉘며 경쟁력 있는 수산사업으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먼저 수산사업은 4375만원으로 대청호 및 금강수계 일원(460㎡)에 봄철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어류의 알을 보호해 수산자원을 증대 시킨다.
또한, 4500만원으로 노후어선 9척에 대한 선체와 기관을 교체 해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한다.
군과 (사)한국낚시업중앙회충북도지부와 함께 3100만원으로 관내에서 건전한 낚시문화조성과 낚시업 활성화를 위해 6000명정도가 참여해 낚시 경연을 펼치는 ‘도지사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한다(기간 향후 협의).
특히, 전국 최초로 어업인들이 토종붕어를 직접 생산해 방류하는 사업에 군은 2000만원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치어생산시설, 사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내수면연구소에서 무상으로 붕어 자어(仔魚)를 공급해 준다.
이외에도 외래유해어종(블루길, 배스) 구제사업에 3375만원(1만547kg), 낚시터 환경개선에 6063만원, 어업인들의 자율관리업 육성사업에 4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또, 댐지원사업에 은어치어 매입방류사업 2500만원, 댐내 산란장설치 2000만원, 치어매입방류사업 3000만원, 폐그물·폐선박 처리지원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어업을 집중육성하고 수산자원 등의 적극적인 조성 및 관리로 경쟁력 있는 내수면어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