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상욱, 피닉스오픈 공동 5위 마무리

공동 23위 최종 라운드서 무서운 뒷심 발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2.06 18:48
  • 기자명 By. 충청신문

-시즌 첫 톱10 진입 성공… 우승 카일 스탠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사진)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나상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부바 왓슨, 브렌든 스틸(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 공동 12위 이후 컷탈락과 공동 30위로 주춤하던 나상욱은 이번 대회 톱10 진입으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동 2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나상욱은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2번과 3번 홀 연속 버디로 상위권 도약의 조짐을 보인 뒤 5번 홀에서도 또 다시 버디 퍼팅에 성공, 톱10에 바짝 다가섰다.

나상욱은 11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12번과 13번 홀 연속 버디로 위기를 넘긴 나상욱은 15번, 17번 홀에서 1타씩 줄여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재미동포 존허(22)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존허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자리를 유지하며 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이날 1오버파의 부진 속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3위를 차지했고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이에 한 타 뒤진 공동 40위에 그쳤다.

우승은 카일 스탠리(25·미국)에게 돌아갔다. 우승상금 109만 80 00 달러.

스탠리는 6언더파의 맹타 속에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벤 크레인(미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PGA 투어 첫 승이다.

스탠리는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1개 홀을 남기고 3타차 역전패의 아픔을 씻어냈다.

반면 6타나 앞선 단독 선두를 고수하던 스펜서 레빈(미국)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4오버파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공동 3위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