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장에 농업기술정보 제공
연기군은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보급이 확산되면서 스마트 환경에 대비한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기군 농업기술센터는 모바일 시대에 부응한 스마트농업정보서비스 추진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영농현장에 유익한 농업기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농업 기술구축사업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영농서비스 지원, SNS을 활용한 영농애로사항 해결, 소비자를 위한 농축산물 QR코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농업인과 대면하는 농업현장에 태블릿 PC를 휴대, 영농현장에서 사진, 동영상 등 실감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소해 농업인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SNS 및 인터넷 자료 활용으로 영농현장에서 기술, 경영, 유통 등 영농정보 제공과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비자 마케팅을 위해 소비자가 농·축산물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농·축산물 쇼핑물을 구축하는 등 농축산물 QR코드 지원사업도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바일 웹을 매개로 하는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키로 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수기로 관리돼 오던 농업인의 학사관련 자료(교육과정, 강사이력, 시설예약, 문서, 설문자료 등)를 전산시스템으로 구축해 총체적 관리와 알림서비스에 활용키로 했다.
이광희 지도기획담당은 “스마트폰 시대에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구조와 소비패턴에 대비하는 스마트 농업기반을 구축할 때가 왔다”며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영농정보와 제품 홍보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판로확대로 농가소득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