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최고품질의 복숭아생산을 위해 3개 시군 탑프루트시범단지 회원 100명이 참여하는 현장 컨설팅을 14일 오후 2시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감곡면, 여주시, 원주시 복숭아 탑프루트단지회원 농가가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윤익구 박사가 복숭아 정지 전정기술에 대한 강의와 감곡면 오향리 복숭아 과원에서 전정시연을 통해 올바른 전정방법을 소개했다.
가지의 세력, 혼합도를 고려한 솎음 전정과 절단 전정을 선택하고 특히 강전정을 되풀이할 경우 도장지 발생도가 많아지고 생리적 낙과로 이어져 과실 품질이 떨어진다고 강조하면서 전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홍임표 지도사는 “탑프루트시범단지로 선정된 감곡면 단고을 복숭아 품목반은 앞으로 오는 2014년까지 최고품질 복숭아 생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요 영농시기별 핵심기술을 투입하는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