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오복수)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구현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2012년 일자리현장지원 활동’을 시행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역의 생생한 고용동향 파악 및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 파악 지원, 일자리 창출 관련 각종 정부지원사업 소개를 통해 Job 미스매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목적으로 추진되며 2인 1조(근로감독관 1명과 고용센터 직원 1명)로 구성·운영하되,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지자체 직원도 함께 기업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천안지청은 지난해 일자리현장지원활동을 통해서 270개 기업에서 174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109건을 해결하고, 405명의 구인수요를 발굴해 이 중 155명(40.5%)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특히, 6개 기업과는 MOU를 체결하고 고졸(예정)자 395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뤘고, 미해결 과제에 대해선 올해 계속해서 이의 해결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일자리 현장지원활동은 지자체와 연계해 충남 서북부지역(천안, 아산, 예산, 당진) 250여개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고용동향 파악, 기업의 고용애로요인 파악, 일자리컨설팅 업체 발굴, 구인업체·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전망 있는 우량기업 발굴과 함께, 청년취업 및 열린고용 확대를 위한 방안마련을 검토한다.

또 청년취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망있는 우량 기업을 발굴해 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추진하는 특화사업도 전개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