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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자원수거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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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07 20:3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지회장 김홍기)와 군 지도자협의회(회장 이윤래), 군 부녀회(회장 김순희)는 봄을 맞아 환경을 지키고 재활용품도 모으기 위해 9일부터 29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태안군과 한국환경자원공사 당진사업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일 원북면을 시작으로 ▲14일 이원면 ▲19일 태안읍 ▲21일 안면읍 ▲26일 고남면 ▲27일 소원면 ▲28일 남면 ▲29일 근흥면 순으로 실시된다.

이번 대회에서 수집된 폐비닐과 농약빈병은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수거해 재활용하고 기타 재활용품은 재활용업체에 전량 매각해 판매대금을 마을별로 지급한다.

김홍기 지회장은 “지난해에는 1,000여톤 계획에 재활용품 471톤, 폐비닐 655톤 등 모두 1,141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도 겨울철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환경대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각 읍면에서는 전 주민의 참여 속에 들판, 하천 및 해변 등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수거하게 되며 특히 16일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읍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키로 했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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