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8일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및 본청 6급 여성공무원 22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성무용 시장은 취임 후 여성공무원 5급 사무관 7명을 승진시켰으며 인사, 예산, 감사, 회계 등 주요보직에 배치하고 직장보육시설 설치, 여직원 휴게소 설치, 시 홈페이지에 남녀평등사랑방 설치, 직원 고충상담실 운영,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 등 우수 여성정책 추진으로 지난 2006년 여성이 행복한 도시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시는 현재 일반직 여성공무원이 580명으로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6급 이상은 15%인 79명이다.
간부공무원 비율은 크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회복지사무관 2명, 간호직사무관 1명을 발탁 승진시켰으며 앞으로 여성공무원 승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으로 매월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과 여성공무원(임산부) 일직배려, 모유 수유실 설치, 임산부 주차장 설치, 민원실 임산부 배려창구 운영 등을 추진하고 오는 6월에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성무용 시장은 “학교폭력예방,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도시공원 CC TV설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전국 최초 임산부종합문화센터 운영 등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