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

새누리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 공천된 박성효(사진) 전 대전시장이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원희룡 전 최고위원과 강창희 진동규 이장우 최연혜 후보 및 당원 등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대전시장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분도 여러분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준 분도 여러분이며 김근식, 이무영 예비후보가 마음을 열고 저를 위해 사퇴해주고 힘을 보태준다는 고마운 결정했기 때문에 쉽게 대덕구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될 수 있었다”면서 “두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 동지애를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한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것이 당을 위하고, 박 위원장을 위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마음 굳히게 됐다”며 출마에 대한 속사정을 설명했다.

그는 “모든 분들에게 대덕의 현실과 미래를 열심히 설명하고 마음을 얻어서 성공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미래로 나갈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박위원장)와 새누리당, 박성효후보와 함께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고, 국민 행복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성효 후보가 대전시장을 하는 동안 지켜보았고 4년 동안 대전시가 많이 바뀌었다”며 “낙후돼 있는 대덕을 일정 수준으로 올려 놓을 수 있는 일꾼이 박성효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은 “대전이 10년 동안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었고 대전이 제대로 되려면 국회의원을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대전의 관문인 대덕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육심무기자 smyouk@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