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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18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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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MMA(주)는 1500억원을 들여 대산읍 독곶리 석유화학단지내에 5만1000㎡(1만5천500평)규모로 정밀화학 공장을 짓기 위해 산업자원부 외국인투자유치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MMA사는 산자부 심의가 끝나면 곧바로 시로부터 공장설치 승인을 받은 뒤 오는 7월 공장신축에 들어가 2008년 하반기부터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공장은 인조대리석 등의 원료인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와 LCD도광판 및 자동차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를 연간 13만t 정도 생산하게 된다.
MMA사는 공장이 가동되면 50-100여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창출효과, 1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5천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억6천9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대산MMA(주) 뱍영철 사장은 지난 16일 유상곤 서산시장권한대행과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적 공장운영과 지역경제에 도움 주는 기업, 주민에 신뢰 주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유 부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 환경을 외면한 기업 활동은 있을 수 없다”며 “건설공사와 공장운영에 지역 주민들의 직간접 고용 기회를 늘리는 등 향토기업으로써의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정밀 화학 시설이 추가로 들어서면 석유화학 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 동력에도 힘이 실리는 만큼 행정적 지원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주)과 일본 미쯔비시 레이온(Mitsubishi Rayon)사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대산MMA(주)는 지난해 10월 충남도, 서산시와 외국인 투자협정(MOA)을 맺었다.
서산/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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