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21일 정신보건 전문의료기관인 카톨릭대 대전성모병원과 정신보건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구와 대전성모병원은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통합 정신질환자 관리시스템을 구축, 정신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는 물론 정신보건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에 나서게 됐다.
센터는 자살예방, 알코올 중독환자 관리, 아동·청소년·노인 정신보건, 정신질환자 가족지원 등의 사업과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향후 3년 동안 정신보건센터에 4억5000여 만원의 운영비와 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중구정신보건센터는 중구 수도산로 15(구, 대흥동 주민센터) 1층, 2층에 마련되며, 총면적은 294.57㎡ 규모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구민의 정신건강 지키기·건강한 행복지수 높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