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조영찬)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물 사랑학교와 찾아가는 수돗물 탐구교실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하수도 현장시설물 중심의 견학과 수돗물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과학실습프로그램이다.
물 사랑학교는 관내 140개 초·중·고등학교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112개 학교, 900여 명이 참여했다.
탐구교실은 13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재미있는 실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물 사랑학교는 정수장에서 수돗물 홍보영상 상영과 원·정수 실험방법 및 수질분석, 수돗물 생산과정 현장견학 후 하수처리장의 생활하수 처리과정 견학 등 현장 체험학습이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탐구교실은 과학으로 이해하는 수돗물 만드는 방법, 수돗물 만들어 보기, 수질실험 측정하기 등 과학실습으로 직접 보고 느낄수 있는 친환경적 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매년 많은 학생들이 물 사랑학교와 탐구교실에 참가하고 있으며 과학실습과정 프로그램과 정수장 견학 등을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어 우리 자녀들에게 아주 유익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