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청(구청장 박환용)이 26일 서구를 방문한 몽골 헙스걸 대표단을 접견했다.(사진)
헙스걸 아이막은 서구와의 문화, 의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우호교류를 위해 체릉자브 도지사를 비롯한 푸르왜 도의회 의장 등 13명의 대표단이 서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양 도시의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이후 첫 번째로 갖는 공식방문으로 헙스걸측에서 의료,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해 이뤄졌다.
체릉자브 도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박환용 서구청장은 “의료, 문화 분야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접근을 통해 상호 실익과 양도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헙스걸 대표단은 4일간 서구에서 머무는 동안 한밭수목원, 서구문화원, 종합병원 등 10여 곳을 방문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몽골 헙스걸은 면적 10만600㎢에 인구 12만명으로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우는 유명 관광도시이며 금, 석탄, 화강암 등 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