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에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이 만들어진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노은역 광장 일원에 쌈지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쌈지공원 조성공사는 훼손된 가로녹지를 회복하고 가로 경관을 가꿔 편익시설을 확충해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내달 초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후 국비 4000만원과 시비 28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쌈지공원은 신한은행 노은지점에서 노은역광장 중앙부까지 지족동 903번지 노은역 광장 일원 약 180m 길이에 358㎡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를 통해 오는 5월까지 현재 훼손된 잔디 등이 복원되며 벤치식의 앉음벽이 15개 이상 만들어지고 느티나무 등 12종 9125주의 나무가 심어져 쾌적한 휴식의 장소가 만들어진다.
이번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주민 면담을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실시 설계를 마쳤으며 인근 상가와 지하철 이용객, 주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