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가 미래는 과학기술임을 상징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 민병주 책임연구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3.26 19:31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민병주 책임연구원이 26일 연구개발특구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에 낙점된 한국원자력연구원 민병주 책임연구원은 26일 “원자력은 찬핵이니 반핵이니 하는 이분법적 논리로 해결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덕특구본부 기자실을 찾아 “좋다 나쁘다 보다는 미래 후손이나 국가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는지와 안전사고가 중요하니 이에 철저히 준비해 문제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책임연구원은 또 “현실적인 부분을 해결해야 하니 안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강조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애착과 지속성에 대해 의지를 내비쳤다.

집권여당 비례대표 1번 배정에 대해서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아 전혀 예상치 못했다. 어깨가 무겁고 부담이 크다”며 “이공계 출신인 박근혜 위원장과 새누리당에서 국가 미래는 과학기술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연구만이 아니라 과학분야 평가위원, 정부활동,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등 대외적 활동도 많이 해왔다”면서 “정치에 기회가 와 역할을 하게 되면 해보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1번은 전혀 예상치 못했고 당에서 그간의 대외적 활동을 모니터링 한 거 같다”고 말했다. 향후 정치인으로서 포부도 밝혔다.

민 책임연구원은 “과학기술인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출연연구원서 20년을 근무, 주변 여성과학자들의 애로점을 잘 알고 있어 여성분야도 신경쓸 것이다”고 과기계와 여성분야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구상했다.

한편 민병주 책임연구원은 이화여자대학를 거쳐 일본 구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민 책임연구원은 원자력연수원장과 원자력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제8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을 맡아 2년간 여성과기인 단체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원자력연구원 원자력데이터개발검증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녹색자원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