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선거 충주시 선거구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32)는 26일 반값등록금 법안을 국회 1호 발의법안으로 국회에 상정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김 후보는 충주시청에서 가진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충주의 문제점을 심각한 노령화, 지역적 폐쇄성, 도시의 성장정체 등 다섯가지로 나눠 분석했다”며 “이런 문제점에 대해 그 누구도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안으로 △한미 FTA비준안 발효 즉각 증단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농산물 가격상하한제 입법 △반값등록금 △충주청년컨벤션센터 설립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1%로 인하 △반값 월세주택제공 △비정규직 폐지 △검·경 사법개혁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당장 수조원의 돈을 가지고 오겠다라는 황당항 공약은 하지 않겠다. 땅을 파면 발전한다는 황당한 삽질공약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이행을 소홀히 하고 사욕을 취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바르고 정직한 국회의원, 신뢰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