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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29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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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 1만947명에게 월 3만원씩 10개월간 32억8000만을 지원하는 자유수강권제를 도입,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 제공해 교육의 공공성 제고 및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 ‘수준 보장 프로그램’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자격 취득비율이나 대회 입상정도,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강사의 수준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수업의 질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1교 122교실로 운영되던 초등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은 올해 136교 162교실로 늘리고, 리모델링 및 교구구입비도 전년 대비 200%로 인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학생의 수강료, 강사의 강사비 등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위학교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의 재량권을 확대하고, 학생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한자나 예체능 과목 같은 무학년 수준별 학생선택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교육청과 대전시가 지원하는 5개 대학(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목원대학교)의 대학생들을 활용한 멘터링제 및 학습도우미 제도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혜자뿐만 아니라 지원 대학생을 위한 봉사활동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도 늘어나게 된다.
이원근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2007학년도 방과후학교 계획은 정규교육과정을 보완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며, 실질적인 교육복지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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