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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라도 더…’여야 충청권 공략

지지세력 이탈 방지·부동층 흡수에 전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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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08 20:33
  • 기자명 By. 충청신문

투표일을 사흘 앞둔 주말 각 정당은 충청권에서 후보자 합동 유세와 지명도 높은 인물들의 지원 유세 등을 지지세력의 이탈 방지와 부동층 흡수에 전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천안과 대전 청주 등 충청권을 돌며 새누리당 바람몰이를 주도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8일 충남 천안 쌍용동에서 가진 유세에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저질발언에 대해 “야당의 한 후보가 특정 종교, 여성·노인에 대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교육을 이렇게 송두리째 마비시켜 버리겠다는 작정이냐”고 반문했다.

세종시와 관련해 그는 “야당은 저와 새누리당 의원들이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정치 생명을 걸고 싸웠다는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며 “새롭게 태어난 새누리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2번째 대전을 방문해 후보들의 종반 득표활동을 지원했다.

강금실 전 장관은 이날 대전 백화점과 태평시장 등을 찾아 “참여정부시절 민간인 불법 사찰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박근혜 위원장과 청와대는 함께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격했다.

강 전 장관은 “검찰이 독립하고 부 정부패 사범을 제대로 수사해야 나라가 바로 서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마음 놓고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며 “참여정부 시절 검찰 수사 독립과 검찰개혁을 주도한 박범계를 국회로 보내서 검찰 개혁을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8일 세종시에서 대전충남북 선대위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연대론을 일축하고 충청권을 대변하는 선진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양당 독식의 폐혜를 막아내고 영호남의 패권 쟁패를 조정해 낼 수 있는 제3의 대안정당은 선진당”이라며 “선진당 승리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당 대표직을 포함한 정치인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발표했다.

보수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총선전 야합보다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개헌연대로 그랜드텐트(Grand Tent)를 제안한 바 있다”면서 “당대당 보수연대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선진당은 7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이회창 전 대표, 변웅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택, 임영호, 이재선, 송종환, 이현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유세를 벌였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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