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이 동구 소호동 움막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김용호 할아버지를 위로 방문했다.
김 할아버지는 40여년 전 부인과 이별후 현재까지 홀로 움막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모 방송국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영돼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동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관리하고 사례관리 및 서비스연계와 주거안정방안을 강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및 이웃돕기 연계, 주변 환경정비 등 다방면으로 할아버지를 도울 계획이다.
김용호 할아버지는 “느추한 곳까지 찾아준 한현택 청장께 감사하다”며 “항상 잊지 않고 도와주는 동구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현택 청장은 “항상 건강하게 오래사시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항상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편안하게 생활하시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여러모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