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회기간 중 참가자 및 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객실 1만9600실을 확보하는 등 숙박대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체 숙박업소 820곳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해 환경과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중저가 숙박업소 145곳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또 조리사대회 참가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의 숙박 객실 14 00여실 예약하고, 관람객을 위한 숙박 객실 1만9600실을 확보했다.
이밖에 관람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우수 숙박업소 및 대전의 대표음식, 외국인 이용 우수음식점과 3대 30년 전통업소가 수록된 ‘우수 위생업소 종합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시는 대회기간 동안 상황실과 해피콜 센터(외국어 통역), 숙박지원센터(예약 및 체크인·아웃) 등을 운영해 행사 및 관광안내는 물론 불편사항을 접수처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숙박업지회와 함께 숙박요금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요금 및 숙박예약 거부행위 등 관람객 ‘불만 제로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현근 시 식품안전과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숙박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단체와 업소 대표들은 적극적인 협력을 바라며, 시에서는 숙박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육심무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