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6일 지진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오후 2시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을 시작으로 15분간 주민이동 및 교통이 통제되고 5분간의 재난경계경보를 거쳐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유도요원의 안내와 실황방송에 따라 신속하고 침착하게 학교, 공원, 공터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
또한 지진이 발생하면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등 2차 화재나 폭발로 인한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