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석)이 계절의 여왕 5월 첫날을 맞아 지난 3월 1일자로 폐교된 백곡중학교 교정을 찾아 잡초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자칫 폐교로 황폐화 될수 있는 교정을 찾아 학교 내·외의 환경미화를 실시함으로써 폐교에 따른 지역주민과 동문들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백곡중은 1971년 개교 이후 2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백곡면의 유일한 중학교로 개교 당시 9학급의 인가로 시작, 이농 및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지난 3월 1일에 폐교됐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 교정을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활용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