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총경 한달우)는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 한달우 서장, 각 과장, 지·파출소장, 본서 전직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엽총을 난사 3명의 사상자를 야기하고 도주하는 범인을 검거한 최완재 경장의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최 경장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직후 신속한 현장출동과 현장판단으로 실탄이 발사되는 상황에서도 끈질긴 검거의지로 사건발생 50분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려 그 공적을 인정받아 경장에서 경사로 1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얻었다.
정용선 충남청장은 특별승진 임명장을 수여하고 계급장을 가족과 함께 부착해 주면서 최경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승진자와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정 청장은 “강력사건에 대해 위축 없이 평소 시스템을 만들고 준비된 훈련을 통해 수사의 정도를 걷는 서산경찰이 자랑스럽다”며 “한 서장을 중심으로 노인안전보호, 학교폭력 예방 등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여줘 고맙다”고 말하고, 앞으로 서산경찰의 발전과 더욱 세심한 업무수행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특별승진 임용식 이후 이어진 현장경찰관들과의 치안현장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노인안전보호활동, 학교폭력예방 등의 현안업무 추진과 관련해 고귀한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