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드림스타트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대상 아동과 가족 40여명이 함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당진군 면천면 소재) 낙농체험을 실시해 가족의 따듯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결손가족이 많은 드림스타트 대상의 특성을 반영해 푸른 초원에서 느낄 수 있는 목가적인 풍경과 살아 숨 쉬는 대자연속에서 사람과 공존하는 동물들의 삶을 경험하며 가족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낙농체험을 실시했다.
젖소 우유 짜기, 소꼴로 먹이주기, 우유를 이용한 다양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관계”, “자연환경을 위한 목장의 역할”, “음식과 건강” 등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결속력 강화가 필요한 가정에게 특별한 가족단위 체험 여행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상아동들에게는 행복한 유년기의 추억을 만들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