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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으로 위기 돌파하자”

안희정 지사, 서천방문 농민들과 모내기·토론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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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24 18:37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24일 서천군 현장 방문에 나섰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4일 서천군 현장 방문에 나서 친환경 농업과 사회적 기업 등의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천군 월산리 영농조합법인과 두북 친환경 농업단지, 한산면 온동리(4H회원과의 대화), 서천서부수혐 등을 방문했다.

두북 친환경 농업단지는 전국 최대의 집단화·규모화된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참여 농가는 65농가, 면적은 115ha에 이르며 지난해 52ha에 대해 친환경 재배 인증을 받았다.

안 지사는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친환경 재배 등 품질혁신과 경영혁신, 적극적인 도농교류 등 소비자와의 연대 등이 농어업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력한 전략”이라며 “친환경 농업인들이 용기내고 힘내시라고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문한 월산리 영농조합법인은 마을 노인 38명이 직원으로 참여해 매월 어르신들 생일잔치를 개최하는 등 마을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09년에 농촌진흥청지정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에 선정됐고 2011년엔 충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한산모시잎을가공해 송편과 개떡을 만들어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품 판로 문제 등을 토론했으며, 이어 서천군 4-H회원과의 대화에선 “여러분들은 농촌에서 보기 힘든 젊은 영농인들로서 우리 농업의 보석같이 소중한 자산”이라고 격려하며 3농 혁신의 주체이자 지역리더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서천 서부수협에서 안 지사는 “잘사는 농어촌 조성을 위해 고품질 수산물 생산 및 기반구축에 힘을 모아 달라”며 “3농 혁신 지역대표 사업으로 양식장 정비 및 가공시설 등 김 클러스터 구축을 적극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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