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제67회 치아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치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유성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성인과 어린이들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구취측정, 불소도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청역에서는 8~ 11일 나흘간 올해 공모당선작인 구강포스터 학생작품이 전시된다.
‘치아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의 ‘구(臼)’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을 치아의 날로 정해 시와 5개구 보건소, 대전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협회, 건양대학교, 혜천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등 민·관·학 협력을 통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치아예방에 대한 관심과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