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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폭염대비 행정력 집중

기준 보다 많은 173명 지정 모두 돌보는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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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10 18:3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단양군이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대비 행정이 감당해야할 업무 분야가 하나 더 늘어났다.

종합대책은 주로 폭염정보 전달 체계 구축과 146개소의 무더위 쉼터 조성,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도우미 173명 지정 운영 등에 집중된다.

군이 전하는 기상 전망에 따르면 6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7월은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이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고 8월은 평균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또 기상청은 폭염특보 기준을 마련해놓고 있는데 폭염주의보는 6-9월 일일 최고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와 폭염경보는 6-9월 일일 최고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령된다.

예년 폭염일수 집계를 보면 2010년에는 9.3일이었으며 지난해는 11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있다.

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사전대비와 특보발령 시로 구분하여 조치사항을 마련해 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특보발효 시 대군민행동요령 문자서비스, 재난도우미 지정과 비상연락망 DB화,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한 한낮 영농활동 자제 당부, 무더위 쉼터 지정,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건강상태 체크,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등이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의 경우 총 146개소(14,883㎡)에 선풍기 338대, 에어컨 70대를 갖추고 동시에 3,653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는 기준 89명보다 많은 173명을 지정해 모두 886명을 돌보는 체계를 마련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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