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지식경제부 주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 일반보급사업 대상으로 관내 2개교가 선정돼 국가보조금 1억4115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된 국가보조금은 공주생명과학고 태양광 발전설비에 5235만원, 탄천초·중학교 수영장 태양열급탕 설비에 8880만이 투입돼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에 쓰여진다.
또 교육청 자체부담금 1억7260만6천원도 두 시설에 투입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사로 인해 공주생명과학고 태양광 발전설비(30kw)는 연간 발전량 39,420kwh, 연간 전기료 433만원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배출량 8.5t을 줄이게 되며, 탄천초·중학교 태양열급탕(200㎡) 설비는 경유 사용량이 연간 1368만원의 운영비가 절감되고, 이산화탄소배출량 16.5t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창석 교육장은 "이번 지원으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높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재정의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특히 탄천초·중학교 수영장에 대한 태양열급탕설비는 운영비를 절감해 지역주민 및 학생들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