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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대전 창업아이템 13개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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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20 18:5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는 제3회 하이테크대전 창업경진대회 결과 첨단 창업아이템의 13개 작품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전지역 연고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해 지역 스타기업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하이테크대전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36명의 예비창업자와 38개 신생기업이 참가해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6명 등 모두 13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차세대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고기능의 소형화, 슬림화가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박형 고휘도 도광판과 키패드 양산 개발'을 출품한 (주)하나마이크로(대표이사 이승섭)가 차지했다.

금상은 예비창업부문에 웹페이지 주소 클리핑시스템을 출품한 카이스트 나래팀(이동헌, 김상훈, 채송화)이, 신생기업부문에 각종 전자기기에 적용되는 전자파 억제 필터 및 정전기 보호 소자와 HDTV에 적용되는 HDMI 인터페이스 소자를 개발한 (주)페타리(대표이사 박영진)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입상한 신생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대상 1팀에 1000만원, 금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은상 4팀에 각각 300만원, 동상 6개팀에 각각 200만원 등 총 44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경영자금을 지급하고 시와 기업지원기관이 연계해 디자인 개발, 국내외 마케팅, 시제품 제작, 교육, 장비활용, 입주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대덕특구지원본부의 High-Up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의 신기술 아이디어 사업화 타당성 평가지원사업 등도 지원받는 등 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21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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