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성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판 등을 설치 도민들의 주소 찾기에 편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안내판은 도로구간과 도로명, 주요 건물명, 주소체계, 활용방법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올해 103개, 내년 102개 등 2년간 15개 시·군, 읍·면·동별로 모두 205개를 설치 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주민이 많이 모이는 기차역이나 버스 정류장,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시·군 실정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차례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번호를 지정해 표기하는 위치 찾기가 편리한 주소 방식”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는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도로명주소 우편엽소 4만5000장을 제작, 도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효(孝) 편지쓰기를 시행한 바 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