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2012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대회 참가 100팀의 학생들이 창의력 경연을 펼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에서는 본 대회에 충북대회 우수 입상팀(5팀)이 참가했으며 대회 결과 영동초등학교(교장 김정환)에서 운영하는 영동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발명영재로 구성된 ‘무한창의력’팀이(팀장 류경민(영신중), 고현진(영동중), 정연호, 배현식, 박병찬, 이현민, 정서영) 본선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총 1000여팀이 지난 3개월간 16개시·도 예선대회에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00팀(756명)이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인간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환경에 관련된 옴니버스 형태의 공연과제와 현장에서 주어지는 공개 활동 과제(구조물) 및 비공개과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무한창의력 팀은 대상 9팀 중에서도 최종 최우수 팀으로 선정이 돼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부상으로 홍콩, 대만(5박6일)해외연수의 기회를 갖게 됐으며 상장과 메달, 지도교사 표창(특허청장) 그리고 상금으로 150만 원을 동시에 수여받게 됐다.
지도교사 류원호(용화초)는 학생들의 유연한 사고를 위해 앞으로 학생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힘써 나갈 것을 강조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