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이라 일컫는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을 말한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이들은 현대모비스에서 근무하는 박수정(28), 이도혁(36) 씨다.
이들은 지난 7월 29일 09시 23분경 현대모비스 진천공장 사무실 내에서 직장동료가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구급대원 도착 전 현장에서 생명을 살렸다.
주영국 서장은 “일반인이 현장에서 심정지를 인지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로 목격자에 의한 처치를 활성화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