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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애터미, 성과 담아낸 책 ‘애터미 DNA’ 출간

창업 10년 만에 매출 2조원, 1500만 회원,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의 고속성장 비결 등 책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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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03 13:1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애터미 DNA 책자 발간 이미지.(애터미 제공)
애터미 DNA 책자 발간 이미지.(애터미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충남 공주시에 연건평 1만여평의 신사옥을 건립한 애터미가 10여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담아낸 책 ‘애터미 DNA’ 를 출간해 눈길을 끈다.

애터미는 지난 2009년 창업 이후 매출 1조 9000억원 달성, 전 세계 20개 해외법인 진출, 1500만 회원, 누적 수출 6억불, 국내 5개의 자회사와 3개의 해외 합작공장, 전세계 직접판매기업 매출 TOP 1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짧은 시간 동안 애터미가 어떻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지?

그동안 관련 업계와 언론으로부터 늘 주목 받아왔으나 베일에 싸여 있던 애터미만의 고속성장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 책이다.

화려한 이력과는 달리, 애터미의 출발은 조그만 월세 사무실이었고, 당시 모인 회원은 고작 17명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10년, 애터미는 현재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연건평 1만여평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그리고, 17명뿐이었던 회원은 이제 국내외를 합해 무려 1500만 명을 넘어섰다.

팬데믹의 거친 바람 속에서도 애터미가 멈춤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흔히 경영학 교과서에서 기업은 경영의 목적이 ‘이윤 창출’에 있다고 규정한다.

따라서 의사결정 역시 ‘이윤’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사람을 채용하고 제품을 만들 때도 회사의 이득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애터미는 경영 목표를 이윤이 아닌 ‘사람’에 둔다. 즉, 고객이 상품에, 직원이 회사에 얼마나 만족하는지가 경영의 성패를 좌우한다에 기준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애터미의 수장인 박한길 회장은 애터미만의 고유한 핵심 전략을 총 5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생생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 즉 간절히 이루고자 절실히 꿈꾸고 도전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강한 추진 동력을 얻는다는 ‘몽상 DNA’이다.

둘째, 유통의 원리와 원칙을 바탕으로 절대품질과 절대가격을 정직하게 추구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대중명품 DNA’이다.

셋째, 연대와 지지의 힘을 믿고 서로 도우며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증폭시키는 ‘합력 DNA’이다.

넷째, 핵을 중심으로 무한 분열하고 증식하는 아메바처럼 특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인이 자유롭게 팀을 이루고 그 안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아메바 DNA’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작은 것부터, 가까운 곳부터, 지금부터’라는 원칙 아래 기업의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간다는 ‘나눔 DNA’가 바로 그것이다.

이 다섯 가지 전략은 애터미의 변화를 이끌어낸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다.

부정적인 편견과 인식에도 흔들림 없이 기업만의 경영철학을 지켜내고, 이로 인해 변화와 위기 속에서 오히려 성장으로 도약한 애터미의 스토리는 경영과 사람,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관한 새로운 고찰을 전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한길 회장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애터미에 대해 궁금해 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애터미의 진솔한 내면을 보여주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제품을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배달할 수 있는 유통 고속도로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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