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전에서 활동 중인 만화·웹툰 작가,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신규 아이디어를 작품화 할 수 있도록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최대 500만원을 지급하는 일반부문과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대학부문으로 나눠 각각 4개 과제씩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 과제 선정 작가는 지원금 외에도 국내 유명 웹툰 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의 PD 등 웹툰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작가의 데뷔,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창작 과제로 선정된 작품 역시 국내 유명 웹툰 플랫폼 공모전 출품, 웹툰 에이전시 계약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의 ‘웹툰캠퍼스’는 지난해 지역웹툰캠퍼스 운영평가에서 전국 8개 지역 중 1위로 선정됐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만화·웹툰 산업이 일자리 창출 잠재력과 고부가가치를 지닌 문화 콘텐츠산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역작가 창작활동 지원으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의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잠재력이 있는 작가 지망생의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손철웅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019년 개소한 ‘웹툰캠퍼스’, 작년 개소한 ‘대전 콘텐츠코리아랩’이 명실상부한 콘텐츠 분야 창작지원시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작가와 지망생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사업공고 또는 콘텐츠사업단(070-4284-23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