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실수요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부동산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시장 기조에 맞춰 실수요자를 확실하게 지원할 정책을 제시하고, 보완이 필요하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겠다"며 "다만 투기 수요에는 엄정 대처해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가 나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표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수에서 다주택자 및 법인의 매수 비중은 확연히 감소했다"며 "최근 3년간 무주택자 청약 당첨 비율은 98.5%를 기록하는 등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