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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행정수도권' 선제적 대응 나서야

행정수도권 도입 및 공주시 발전방안 등 정책혁신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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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6 11:4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기자
정책혁신 컨퍼런스 개최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정책혁신 컨퍼런스 개최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는 행정수도권'으로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행정수도권 내 공주시의 기능 및 역할 분담, 상생발전 전략을 모색해보는 정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 공주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주시의 새로운 발전전략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김정섭 시장은 “‘행정수도권 개념 도입과 공주시의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세종시의 인구과밀 현상을 예방하고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출범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행정수도권 개념을 도입해 국가 행정기능을 주변 지역과 분담하고 공동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인접 도시로서 행정수도 역할을 일부 분담하는 동시에 공주의 풍부한 역사문화생태자원과 농·특산물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새로운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조성사업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등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과 송선동 일원을 집중 개발, 공공기관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의 ‘행정수도권 지역 간 역할과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졌으며, 공주시 정책자문위원, 충남연구원 등 전문가와 공공기관유치위원 등이 참여한 심화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시는 오는 11일 행정수도권 역사문화관광 중심 도시 발전전략, 18일 행정수도권 6차산업 중심도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혁신 전문가의 공주시 주요 분야별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과 공주시 현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고도화 및 정책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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