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7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황운하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제현안을 챙기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지역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충청남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 ▲대전충남 기초지자체 및 세종시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 ▲협동조합과 유관기관, 경제단체와의 소통과 화합도모 등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 회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 중기협동조합·소상공인, 유관기관, 경제단체의 화합과 단결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력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조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신임 인사차 허 시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대전시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만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