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떤 의제를 어떤 수위로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4·10 총선에서 압승한 제1야당의 대표로서 윤 대통령을 만나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몇 차례나 공언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대표가 대통령실의 제안을 수용해 사전 의제 조율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4·10 총선 이후 처음이자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될 전망이다. 21대 국회 임기가 다음 달 29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는 남은 한 달 동안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혈투를 벌써 예고하고 있다. 원내 과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총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 현역 초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또다시 정쟁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4·10 총선을 통해 재차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 이어 내친김에 입법을 위시한 정국 주도권을 모조리 틀어쥐려 하고 있다. 그동안 묵혀 둔 각종 쟁점 법안에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가 하면 다음 달 말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17개 상임위원장 독식론'이 나오는 등 그야말로 기세가 거침이 없다. 총선 결과로 '정권 심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의 기세를 몰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 양곡법, 이태원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며 여당을 거세게 압박하는 형국이다. 4·10 총선에서 강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할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가운데, 당내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윤 권한대행이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야당의 거센 특검 공세에 대응해야 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6일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검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의 다음 달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며 여권을 강하게 압박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5월 29일)을 44일 남긴 가운데 4·10 총선 압승의 여세를 몰아 특검을 앞세운 입법 드라이브로 대여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인 5월 국회를 앞두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 문제가 쟁점 현안으로 떠올랐다.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한 달 보름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작년 9월 발의한
‘제22대 총선 또다시 여소야대’ 제하의 본지 기사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시사점은 이로 인한 크고 작은 여파를 지칭한다. 당장 정책공약 등 모든 현안이 윤 대통령에 대한 거센 심판론에 묻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바로 그것이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역대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집권 2년도 안 된 여당이 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후보가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천안시청 앞 사거리에서 22대 총선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천안시민, 선거운동원, 시·도의원, 당원 및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총출동해
[속보] 조국 "조국혁신당, 22대 국회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3.8민주의거 정신을 이어받아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반드시 살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현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가 8일 3·8민주의거에 대한 논평을 내고 "당시 대전고, 대전상고(현 우송고), 대전공고(현 국립한밭대), 보문고,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도입을 위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할 특검 도입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영남과 서울 강남 등 국민의힘 '텃밭'의 공천 구도가 여전히 안갯속에 묻혀있다. 25일 현재 공천 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 69곳에는 서울 강남·서초,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강원 지역구가 다수 포함돼있다. 이들 지역구 대부분은 '양지'로 분류돼 예비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하고 그만큼 공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참사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전망에 대해 "아무런 정당성이 없는 거부권"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자기 아내의 범죄 의혹을 덮는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규모 인명 참사가
이수정이 말하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결 방법 "쉽게 해결할 수 있다"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관련해 "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이수정 교수는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비대위가 김 여사 리스크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의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제대로 된 확정 판결이 나오는 데까지 2년 이상 걸리는데 특검을 하고, 예산을 들이는 일을 해야 하느냐는 부분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을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을 넘어 총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함께 여권 내에서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둘러싼 '사천'(私薦) 논란이 벌어지자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정치 중립 의
"與, 대통령에 끌려가는 모습 바로잡고 민심 제대로 대변해야" [충처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국회의원은 10일 민주당이 자신의 입당을 비난한 데 대해 "이재명과 공범자들, 부화뇌동자들이 (나를) 배신자라고 하는 것은 충분히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받아쳤다. 이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총선 민심을 최대한 교란하겠다는 저의가 있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재의요구권이라는 권한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고
대망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는다. 올해는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청룡(靑龍)’의 해로 일컬어지고 있다. 새해 아침 대전-충청 광역단체장 및 지자체장들은 희망 어린 덕담과 향후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청룡이 의미하는 더욱 진취적인 포부와 각오를 되새긴다.
[속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국회 통과…與 표결 불참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총선 정국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영입하는 것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낫다며 비대위원장 추대를 반대했던 비주류도 대안 부재론을 들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을 도와줘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특히 비주류는 전날 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당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만큼 수습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더욱이 검찰이 최대 20명에 달하는 '돈 봉투 수수' 의원을 특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