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이해하는 공장순회 투어프로그램이 천안외국인투자지역에서 개최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충청권본부장 채병용)은 13일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과 공동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전국 공장순회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어린 꿈나무들이 지역의 대표 산업단지와 기업을 방문해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희망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소외계층의 30여명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초?중학생들은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산업현장도 체험하고 연구소, 등 관련 산업시설물도 방문하여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미래 꿈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부터 단순 산업시찰이 아니라 국민, 외국인, 소비자가 산업단지와 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산업단지와 기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다양한 기업프로그램을 기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단공 채병용 충청권본부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단기간 압축성장의 주역이자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희망인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중소기업은행과 함께 전국 공장순회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단공은 기업과 국민 사이를 잇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