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강초등학교(교장 오정환)는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의 지원사업으로 지난 2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바른품성 함양을 위한 ‘오색 다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놀뫼예다원의 김윤숙, 이윤경 강사를 초빙해 전통다식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실습에 앞서 다식이 조상들의 식생활에 맛과 멋을 더해주었다는 것을 배우고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익혔다.
다식판의 모양에 새겨진 여러 가지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보며 우리 생활 곳곳에 스민 섬세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키울 수 있었다.
1학년 고혜빈 학생은 “처음 만드는 다식이 참 예쁘고 멋진 과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조상님들처럼 차와 함께 부모님과 먹고 싶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