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에 소재한 옥동초등학교(교장 민병석)의 전교생 45명 학생들은 최근 미동산 수목원을 찾아 충북대 산림과학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숲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모둠을 나눠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함께 작은 풀꽃부터 큰 나무에 이르기까지 꽃말, 재미있는 유래 관련 이야기 그리고 각 식물의 특성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교육활동을 펼쳤다.
또한 숲을 걸으며 내 친구와 함께 작품 만들기, 숲 미로 찾아 나오기 등의 활동을 했으며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소리를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옥동초 학생들은 “산림 생태관, 난대식물원 등을 돌아보며 숲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더불어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진천/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