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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 지방공무원 237명 선발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육아휴직 활성화로 전년比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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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2.07 19:1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237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직급별 인원은 7급 5명, 8급 11명, 9급 203명, 연구사 1명, 소방사 15명, 기능직 9급 2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증가, 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결원에 대한 충원 요구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기관별 채용요구 인원은 대전시 85명, 동구 35명, 중구 26명, 서구 27명, 유성구 55명, 대덕구 9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9급 행정·세무·사회복지·사서직 공무원, 소방사 공개경쟁임용 시험과목에 기존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돼 고교 졸업자들도 쉽게 응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고교이수 과목이 추가 변경됨에 따라 수험 준비기간을 고려해 지난해 5월 시행했던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올해엔 8월에 실시키로 하는 등 시험일정을 늦췄다.

행정 9급의 시험과목은 국어·영어·한국사가 필수이며,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사회·과학·수학 중에서 2개의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올해 공개채용의 주요 특징은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더욱 많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확대했으며,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을 대폭 확대했다.

장애인 채용의 경우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2명, 저소득층의 경우 2명에서 9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경우 2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또 시각·뇌병변 장애 등 응시자의 장애 유형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을 연장(1.5~1.7배), 확대문제지, 확대답안지 제공 등 맞춤형 편의를 지원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공무원임용시험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특히 올해부터 등록기준지 응시 자격을 폐지하고,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를 합산해 3년 이상이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요건도 변경됐다.

제1회 임용시험은 8월24일 실시된다. 선발인원은 행정9급(일반 101명,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6명), 세무9급 4명, 전산9급 3명, 보건9급 6명, 사회복지9급(일반 19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2명), 산림자원9급 2명, 조경9급 2명, 토목9급(일반 16명, 저소득층 1명), 건축9급 5명, 지적9급 2명, 기계9급 3명, 전기9급 2명, 화공9급 2명, 환경9급 4명, 농업9급 1명, 의료기술9급 1명, 방송통신9급 1명, 간호8급 11명, 소방사 15명 등 총 221명이다.

제2회 임용시험은 10월5일 실시된다. 선발인원은 행정7급 4명, 수의7급 1명, 보건연구사 1명, 기능직9급(운전) 2명과 관내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토목9급 4명, 건축9급 2명, 기계9급 1명, 전기 9급 1명 등 16명이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통합 인터넷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10일부터 6월 14일, 제2회 임용시험은 7월1일부터 7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총무과 채용담당(☎270-4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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