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소속 김준수(23세)선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75회 싱가폴 오픈 육상선수권대회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지난 23일 싱가폴 CCK Stadium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분36초37의 기록으로 15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일본,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14개 나라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을 총감독으로 하여 6명의 선수가 파견됐다.
손 감독은 “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무척 기쁘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은메달을 딴 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선수는 지난 4월 대전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에서 1만m 1위, 5000m 2위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