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 주민센터가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에 나설 방침이다.
단속차량은 주민센터 관용차량으로, 주행 중 촬영뿐만 아니라 야간 취약지역 등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주차해 촬영 후 영상 확인을 거쳐 무단투기자를 적발, 고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지현동 일부지역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박종선 동장은 “불법투기 감시를 위한 차량용 블랙박스를 처음 도입, 설치하게 되었는데, 이동 단속이 가능하고 민원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계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현동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