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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실천 따뜻한 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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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1.26 19: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이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구만”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의 김정심할머니께서 월동용 연탄을 전달받고 고마움의 뜻으로 건넨 말이다.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엄경택)의 봉사 동아리인 연정봉사단원 16명은 지난 24일 휴무 토요일에 쓸쓸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연탄을 구입하여 직접 전달하는 등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사랑의 연탄 전달은 금산군 진산면 사회복지사로부터 추운 겨울인데도 연탄마저 구입하지 못해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노인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충희 연정봉사 단장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여 그동안 모았던 회비로 마련한 연탄 1500장을 5가구의 독거 노인들에게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겨울 동안 추위 걱정을 덜어 드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정봉사단원 노은미씨는 연신 연탄을 나르느라 추운 날씨지만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추운 겨울을 추위 속에 쓸쓸이 보내시는 노인들에게 큰 선물은 아니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연탄을 선물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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