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31)이 오는 31일 부산에서 열리는 힙합듀오 배치기(무웅·탁)의 공연을 통해 제대 후 첫 일정에 나선다고 배치기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지난 9일 제대한 휘성은 이날 오후7시30분 부산 KBS홀에서 열릴 ‘2013 배치기쇼-전국제패 콘서트’에 참여해 ‘인썸니아(Insomnia)’ 등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앞서 휘성은 최근 허리디스크가 재발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휘성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7월 급성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을 받았다”며 “부대에 복귀해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재발해 군 복무를 마치고 고주파 특수 내시경 디스크 시술을 받았다. 현재 재활 치료를 받는 중이며 무대에 오르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배치기는 이날 공연에서 데뷔곡인 ‘반갑습니다’와 ‘마이동풍’, ‘두마리’, ‘눈물샤워’ 등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배치기와 같은 소속사 가수 에일리가 자신이 피처링에 참여한 ‘눈물샤워’의 무대에 함께 오른다.
연합뉴스